개정 후 더 이상 당일처리기사가 아닌 극강 난이도를 자랑하는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그나마 합격률이 높지만, 실기는 개정 후 첫 시험은 5% 실화임?
필기는 2021년 1회차 8시간 밤샘 벼락치기로 합격 후 실기도 만만하게 보고 나중에 봐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결국 2022년이 되었다.
2022년 1회차 실기도 역시나 8시간 벼락치기로 준비했는데 58점으로 불합격.
2회차는 보러가긴했지만, 발 수술 후 깁스 한 상태로 발도 아프고 너무 힘들어서 공부도 제대로 못 했고, 그냥 보고 오는데 이의를 뒀다.
3회차는 나름 공부를 하긴 했는데 찐으로 공부한 시간은 12시간 정도?
공부 범위가 넓어지고, 주관식으로 바껴서 암기말곤 답이 없어서 공부하기 정말 힘들다.
그래도 다행히 턱걸이로 합격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 방법
수제비 책으로 공부했는데 양이 너무 방대해서 벼락치기로 다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이건 꼭 나올거 같다 싶은 내용들 위주로만 봤다.
디자인패턴, 스케쥴링 등 암기가 필요해보이는것들 위주로 눈에 익혔다.
어차피 필기는 주관식이 아니라서 완벽하게 암기하기보단 눈에 익히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출제위원은 그대로인지 문제 형식은 예전이랑 비슷하고, 실무 위주라고 하지만 실무에서 중요하지 않은것들이 의외로 많이 나온다.
기출문제를 1년치(3회)만 풀어봐도 어떤거 위주로 나오는지 눈에 보이니 자주 출제되는건 꼭 제대로 보는게 좋다.
나는 실무자라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쪽은 건너뛸 수 있었고 공부 안 하고 해당 부분들은 80점대로 평균점수를 올릴 수 있었다.
비전공자라면 벼락치기는 비추한다.
비전공자는 최소 일주일은 공부하는걸 추천.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 방법
실기는 진짜 답이 없다.
책에서 중요하다고 별 세개짜리들은 안 나오고, 책에 없는 내용이 나오고 이런 내용이 있었어? 하는 부분에서 낸다.
굉장히 지엽적이라서 책을 달달 외워가지 않으면 합격이 불가능해보일 정도다.
그렇지만 시험은 과락 및 기준점수만 넘기면 된다.
출제 빈도수를 체크해서 출제가 많이 된 과목 위주로 보고 60점만 넘기자라는 마음으로 최소 상위 5과목은 확실히 공부하고 특히 알고리즘 문제가 많아졌으므로, 자바, c언어, 파이썬은 필수로 공부하고 최대한 안 틀리도록 해야한다.
위 기출 빈도를 보면 21년 3월은 상위 4과목만 공부 한 경우 기준으로 11 문제가 나왔고, 다 맞춰도 55점이다.
이걸로 본다면 4과목은 전부 맞춰야하고 나머지도 운 좋게 맞아야 턱걸이로 합격이라 안전하게 상위 5과목은 공부해줘야 합격선에 들 수 있다.
기출을 보다보면 실기도 나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은 확실히 이해 및 암기하고, 수제비 파이널 책은 꼭 풀어보는게 좋다.
나는 시간 부족으로 수제비 파이널 10회까지 2회독, 중요 과목 단원 정리 정도로 공부했다.
중요 과목의 단원별 뼈대가 그려져야 수제비 파이널로 공부할 때 머릿속에 살을 붙일 수 있다.
문제가 과목별 순서대로 나오는게 아니라서 어디랑 어디가 연결되는지 모르면 암기가 힘들다.
꼭 가볍게 단원별로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를 눈으로 보고 머릿속에 한번 그려본 후 파이널 공부 하는걸 추천한다.
꼭 나오는 문제들을 파악한 뒤 그나마 요약되어 있는 파이널 해설로 외우는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단, 비전공자는 플밍, 디비 공부에 더 시간투자가 필요하므로 최소 3주는 공부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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